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 (문단 편집) ===== 준결승 제2경기 : [[김현(축구선수)|김현]] 인생경기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a50031, #330010)" [[파일: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 로고.svg|width=50]][br]{{{#fff '''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 준결승 제2경기'''}}}[br]{{{#ffffff '''2016. 1. 26. (화) 19:30 (UTC+3)'''}}}}}} || ||<-3>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ffffff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도하|{{{#ffffff (카타르, 도하)}}}]]''' || ||<-3> '''{{{#000 주심: 헤티캄카남게 페레라 ([[스리랑카|{{{#000 스리랑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5%, #800000 5%, #800000 95%, #FFF 95%)" [[파일:카타르 축구 협회 로고(2006-2020).svg|height=100]]}}} ||<|2> '''{{{+5 1 : 3}}}'''[* 이날 대한민국이 넣은 3골 모두 후반전에 골대 오른쪽에 땅볼로 빨려들어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03237 5%, #FFF 5%, #FFF 95%, #0054A6 95%);" [[파일:Korea Republic KFA 2018.png|height=100]]}}} || ||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s-8.1.1|[[파일:카타르 국기.svg|width=30]] {{{#fff '''카타르'''}}}]]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0054A6 '''대한민국'''}}}]] || || '''{{{#000 79'}}} [[아메드 알라엘딘|{{{#000 아메드 알라엘딘}}}]]'''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000 48'}}} [[류승우|{{{#000 류승우}}}]][br]{{{#000 89'}}} [[권창훈|{{{#000 권창훈}}}]][br]{{{#000 90+5'}}} [[문창진|{{{#000 문창진}}}]]''' || || - || [[레드 카드|[[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height=20]]]] || - || ||<-3> '''[[https://www.youtube.com/watch?v=bBPa-9UrbP0|{{{#263380 경기 하이라이트}}}]]''' || > '''대한민국은 리우데자네이루로 갑니다! 8회 연속 본선 진출이 몇 초 남지 않았습니다!!''' ~~박문성:골입니당↗↗↗↗↗ 은덤~~ > - 권창훈의 결승골과 문창진의 쐐기골 직후 배성재 캐스터의 골멘트. '''[[도하의 기적|도하의 무적]]''' '''우리 [[김현(축구선수)|김현]]이 달라졌어요'''[* 이전까지의 무력한 모습과는 달리 이 날은 적절한 압박과 위협적인 슈팅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장신의 키를 활용해 크로스 공중볼을 거의 다 따내 동료에게 안정적으로 떨궈주는 장면도 연달아 나왔다.]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꿈꾸는 대한민국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황금세대 육성을 노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카타르의 맞대결. 이 날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은 이전과 달리 [[송주훈]]-박용우-[[연제민]]으로 구성된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로 써왔던 4-4-2 전형이 아닌 3-4-3 전형을 들고 나온 것. 8강전까지 4경기 동안 11골이나 득점한 카타르의 매서운 공격력을 봉쇄하기 위한 카드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신태용의 이 [[스리백]] 카드는 묘수라고 할 만했다. 한국이 수비에 주안점을 둔 탓에 전반전 경기 양상은 카타르가 한국 진영에 몰려와 공격하고 간간이 한국이 역습하는 행태가 반복되었다. 그러나 스리백이란 측면을 흔들지 않는 한 대단히 견고한 수비 전술이어서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카타르가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으나 한국의 두터운 중앙 수비에 막혀 별 신통치 못했다. 그 결과 카타르는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57% : 43%로 앞섰으나 정작 슈팅 횟수에서는 '''도리어 4 : 5로 한국에 밀렸다.''' 전반전에 한국은 카타르의 공격을 두터운 수비로 막아내고 신장이 190cm를 넘는 장신 공격수 [[김현(축구선수)|김현]]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으로 역습에 나섰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0 : 0으로 비겼다. 후반전 들어서도 한국은 일단 계속해서 스리백 중심의 수비적인 전술을 유지했고 카타르도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던 중 후반 3분, [[권창훈]]이 우측에서 볼을 빼내 하프라인 부근에 있던 [[황기욱]]에게 패스했고 황기욱이 전방으로 [[류승우]]를 향해 롱 패스를 날렸다. 류승우의 양 옆에는 카타르의 센터백 2명이 따라붙고 있었고 카타르의 나임 골키퍼가 류승우를 저지하기 위해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까지 전진했으나 그만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았다. 류승우는 골키퍼의 수비를 피해 한 발 먼저 오른발로 톡 건드렸고 볼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골문을 향해 데굴데굴 굴러갔고 카타르 센터백들이 죽을 똥 살 똥 피똥 싸가며 열라게 골문을 향해 달려가 막으려 했으나 '''볼은 먼저 골 라인을 통과하고 말았다.''' 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한국이 1 : 0으로 앞서게 되자 그 동안 열렬히 응원하며 한국의 기를 죽이던 카타르 응원단이 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카타르 골키퍼 : 내가 처리할 거임--[* 실제로 SBS 배성재 캐스터가 이렇게 중계했다.(...)] --카타르 센터백 : 씨x, 처리할 거면 똑바로 하던가.-- 류승우의 선제골 이후 기세가 오른 한국은 스리백을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세를 취했다. 그러나 한국의 슈팅은 잇달아 카타르의 --선제골 허용의 주범-- 나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카타르도 역습으로 간간이 득점 기회를 노렸다. 특히 아흐메드 알라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스코어는 1 : 0으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후반 33분, 류승우가 다리에 쥐가 나서 교체를 위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면서 한국 선수들은 순간 10명이 되며 일시적으로 수적 열세에 있는데 그 틈을 카타르가 놓치지 않았다. 카타르 공격의 핵심 압델카람 하산이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외곽 지역까지 치고 올라와 크로스를 올렸고 라인이 정돈되지 못했던 한국 수비진들은 크로스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했다. 그 크로스는 멀리 우측의 키디르에게 날아갔고 키디르가 다시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 외곽 지역에서 중앙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아흐메드 알라가 그 크로스를 받아 슛을 날려 동점골을 넣고 말았다. 선수 교체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 아쉬웠다. 알라의 동점골이 터지자 카타르 응원단은 다시 기세등등하여 응원 목소리를 높였고 카타르의 공세도 다시 한 층 더 강화되었다. 특히 후반 38분 한국은 카타르에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했으나 수비진의 육탄방어로 간신히 막아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44분, 드디어 고대하던 결승골이 터졌다. 중앙에서 볼을 받은 [[이창민(1994)|이창민]]이 좌측의 [[심상민]]에게 패스했고 심상민이 다시 좌측 전방으로 치고 들어가던 이창민에게 패스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 지역에서 이창민이 상대편의 수비에 막혔으나 볼은 옆에 있던 [[문창진]]에게 굴러갔다. 문창진이 중앙에 있던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은 카타르 수비수 셋이 달라붙는 상황에서도 아득바득 볼 키핑을 하며 우측의 김현에게 패스했다. 김현이 우측에서 오버래핑하던 [[이슬찬]]을 보고 전방으로 찔러 주었고 이슬찬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중앙을 향해 발밑으로 패스를 넣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권창훈이 왼발로 볼을 밀어넣어 결승골을 터뜨린 것. 이로써 스코어는 2 : 1이 되었고 카타르 선수들은 망연자실해 땅바닥에 주저 앉거나 드러누웠다. 정규시간 45분이 다 끝나고 추가시간으로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도 한국은 라인을 끌어내리며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고 오히려 라인을 올려 전방에서 압박을 가하며 카타르에 득점 기회를 주지 않았다. 카타르로서는 미치고 팔딱 뛸 상황. 그래도 5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 동안 카타르는 사력을 다해 동점골을 뽑아내려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이것이 결국 독이 되었다. 추가시간 4분 경에 카타르가 득점 기회를 놓쳤고 김동준 골키퍼가 좌측의 황희찬을 향해 던지기로 볼을 주었고 황희찬은 상대 수비수 둘을 달면서도 카타르의 좌측 라인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좌측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황희찬은 상대 센터백마저 제치고 우측의 문창진에게 패스했는데 그 때 문창진을 마크하는 카타르 수비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노마크 상태의 문창진은 지체없이 왼발 슛을 날렸고 이것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스코어는 3 : 1이 되었다. 문창진의 골이 들어가자마자 주심은 휘슬을 불어 경기를 종료시켰고 이로써 대한민국의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 KBS의 이영표 해설위원은 카타르가 후반 40분에서 45분대에 잦은 실점이 있다고 언급하였고[* 당장 지난 8강전만 보아도 북한의 서경진이 동점골을 넣은 시점이 후반 추가시간 1분이었다.], 언급하고 채 2분도 되지 않아 카타르는 후반 44분에 권창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고~~갓영표 1승 추가~~ 추가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문창진에게 또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카타르는 멸망했다. ~~엉엉 갓영표~~ --근데 일본이 올림픽 우승했다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일본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올림픽 축구에서의 최고 성적이다.]-- * 카타르 응원단은 이번에도 아주 환상적인(?) 매너를 보여주었다. 후반 31분, 자신들이 0 : 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류승우가 다리에 쥐가 나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일제히 야유를 퍼부어댔다. 후반 추가시간에 이창민과 정승현이 서로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때 김현이 다리에 쥐가 나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바람에 교체가 지연되었다. 그러자 경기장이 크게 울릴 정도로 일제히 야유를 퍼부어댔다. --누가 보면 한국이 [[침대축구]]라도 하고 있는 줄 알겠다.-- --니들도 한 번 당해보니까 어떻냐? 속 터지지?-- 조금만 스쳐도 엄살 피우며 픽픽 쓰러지는 침대축구와 달리 한국 선수들은 열심히 뛰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쓰러진 것인데 마치 한국 선수들이 고의로 시간 지연행위를 하는 것마냥 야유를 퍼부어대고 있으니 중동 축구의 비매너는 앞으로도 계속 각오해야 할 듯싶다. * 여담으로 이 경기 전까지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카타르 올림픽대표팀을 상대로 5무 1패로 근소하게 열세에 있었는데 이 날의 승리를 계기로 그 동안 이어져 온 카타르 징크스를 끊고 전적도 백중세로 회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